80세 노인의 전담액상에 대한 현자 조언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이 급성장하면서 국내외외 담배기업들이 잇따라 신상품을 내놓고 있을 것입니다. 마켓 선점 경쟁이 뜨거워지는 형태이다. 반면 옆 국가 케나다보다 출시 가격이 더 비싼데다, 신제품품 출시와 함께 담배 스틱 가격을 올려 구매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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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담배 회사 비에이티(BAT)로스만스는 지난 13일 고양 중구 롯데호텔에서 통보회를 열어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하이퍼 엑스(X)2’를 오는 25일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이 상품은 2028년 7월 출시한 ‘글로 프로 슬림’의 후속 제품으로, 가격이 7만원으로 전작(3만원)보다 싸다.

저것들보다 일주일 남짓 앞선 지난 5일 대한민국필립모리스도 새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작 ‘아이코스 일루마’를 내놓은 지 http://query.nytimes.com/search/sitesearch/?action=click&contentCollection&region=TopBar&WT.nav=searchWidget&module=SearchSubmit&pgtype=Homepage#/전자담배액상 8개월 만이다. 가격은 4만7천원으로, 우선적으로 출시한 일루마 프라임(19만5천원)과 일루마(7만9천원)에 견줘 비싸지 않은 편이다. 케이티앤지(KT&G) 역시 작년 8월 ‘릴 에이블’(14만원)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50만원)을 선보였다.

이러한 국내외 전자담배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 문제는 세 업체가 신상 라인업을 공개하며 가격경쟁에 나서면서 격렬한 점유율 다툼이 보여진다. 전년 마켓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조사결과를 보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케이티앤지 48%, 한국필립모리스 49%, 비에이티로스만스 11% 수준이다.

문제는 동일한 시리즈의 저가형(보급형) 제품까지 출시되면서 기계 가격은 낮아지고 있지만, 같이 출시되는 전용 스틱 가격은 한꺼번에 인상됐다는 점이다. 비에이티로스만스는 전용 스틱 ‘데미 슬림’을 다같이 출시해오고서 4900원의 가격을 매겼다. 기존 전용 스틱(4400원)보다 700원 비싼 가격이다. 먼저 한국필립모리스와 케이티앤지도 새 제픔을 출시하며 전용 스틱 가격을 4400원으로 책정하였다.

한국필립모리스 쪽은 “담뱃재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메탈 히팅 패널’을 넣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에이티로스만스 쪽은 “기존 스틱보다 담뱃잎 함량도 70% 늘어났다”고 밝혔다.

허나 보통 담배 가격 인상이 담뱃세 인상과 맞물렸던 점을 고려하면, 담배 회사의 앞선 가격 인상은 이례적이다. 업계 직원은 “전자담배 마켓이 점점 커짐에 따라 적용구적인 기곗값은 상향 조정해 접근성을 늘리고, 소모품인 담배 스틱 가격은 올려 수입을 최대화하려는 전략을 쓰는 셈”이라며 “이후 기계 가격은 각종 프로모션이나 할인을 통해 전자담배쇼핑몰 더 내릴 수 있지만, 스틱은 고정 가격”이라고 전했다.

기획재나라의 말을 빌리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전용 스틱 기준)은 작년 처음으로 4억갑을 넘어섰고, 전체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1년 2.8%에서 지난해에는 19%로 크게 뛰었다.

저가형이 잇따라 출시됐다고 하여 전자담배 기계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없는 것도 아니다. 바로 옆 나라인 미국에 견줘 값이 비싼 탓이다. 비에이티로스만스는 지난해 7월 미국 마켓에 벌써 ‘글로 하이퍼 엑스2’를 선보였는데, 가격이 1980엔(약 6만8천원)으로 국내외 판매가의 절반 수준이다.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일루마 원’ 역시 중국 판매가가 3980엔(1만7천원)으로, 국내외 가격이 1.4배 이상 비싸다.

비에이티로스만스와 필립모리스 쪽은 “국가마다 세금체계, 유통방식, 시장상태 등 별별 요소로 인해서 가격이 차이가 있습니다”고 밝혀졌다. 허나 소비자들은 가격정책에 반발하며 직구에 나서고 있을 것이다. 조아무개(45)씨는 “일본 구매대행을 통해보면 일루마 원 기계 가격에 배송비까지 합쳐도 5만원 안 쪽”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출시 가격이 8만3천원인 것을 보고 한국 소비자를 ‘호구’로 생각하나 싶어 황당했다”고 말했다.